데이식스와 QWER은 오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4시간여에 걸쳐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 참석하며 현지 팬들에게 K-밴드의 멋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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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식스의 대기만성 ━
2015년 데뷔한 지도 9년째. 데이식스의 대기만성은 그야말로 레전드 그 자체다. 실력 자체로는 이미 검증이 됐지만 아이돌 밴드로서 인지도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칠 법도 했지만 묵묵히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며 밴드 음악이 가진 매력을 입소문으로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데뷔 이후 매 앨범 전곡 작사 작곡과 매주 공연 소화 강행군 등을 통해 쌓인 스탯은 최고 히트곡 '예뻤어'를 비롯해 '한 페이지가 될수 있게' 'Forever' 'Welcome to the Show' 'Zombie' '있잖아' 'Congratuations'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등 수많은 명곡 탄생으로 이어졌다.
주요 콘서트 매진과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등극은 물론 야구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Welcoe to the Show'의 올해 차트 역주행은 멜론 9월 월간 1위 등극으로 정점을 찍었고 음원 플랫폼 플로 기준 5개월간 스트리밍 372% 증가 등의 실질적인 성과까지 얻었다.
'AAA 2024' 무대에 앞서 데이식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밴드로는 사상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열기를 이어갔다. 데이식스는 이에 앞서 총 3만여 관중을 이끈 잠실 실내체육관과 4만석 전석 매진의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까지 월드투어급 공연을 멋지게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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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WER, 차세대 여성 K-밴드 정상 노린다━
QWER이 올 시즌 보여준 존재감은 여러모로 의미가 컸다. K팝 엔터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진 소속사를 통한 데뷔를 거쳐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영향을 받은 팀명과 트위치 생방송을 통한 팬덤 투표 등 기존의 K팝 신과는 다른 결의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당연히 실력이 검증돼야 했고 QWER은 연주 능력에 있어서 까다로운 시선들을 이겨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안정된 보컬 파트와 하모니, 그리고 걸그룹 못지않은 비주얼 합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다음은 입소문, 그리고 스타덤이었는데 2023년 10월 데뷔 이후 이제 막 1주년을 맞이한 QWER에게 결과적으로 이 키워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연습생이라는 개념을 탈피한, SNS 스트리머로서 이미 야금야금 팬덤을 쌓고 있었으며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까지 확실히 K팝 신 스타덤 진입까지 판을 깬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QWER의 폭발적 성장세는 2024년 4월 미니 1집 타이틀 '고민중독', 2024년 9월 미니 2집 '내 이름 맑음'의 대박으로 이어졌으며 '고민중독'은 올해 대한민국 유튜브 최고 인기곡 1위 등극으로 방점을 찍었다. 무려 에스파 아일릿 (여자)아이들 로제 등을 제친 결과였다.
올해 'AAA 2024' 무대에 데뷔하게 될 QWER의 방콕을 뜨겁게 할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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