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지역 밀착 행보', 부산서 팬사인회 개최... 캡틴도 감동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양정웅 기자  |  2024.12.24 08:48
KCC 정창영(맨 오른쪽)이 23일 롯데백화점 서면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 KCC 제공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가 연고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일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과 함께했다.

KCC는 지난 23일 저녁 부산 롯데백화점 서면점 9층 광장에서 '윌슨과 함께하는 KCC이지스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장 정창영(36)을 비롯해 이승현(32), 이호현(31), 김동현(22) 등이 참석해 100여 명의 팬과 시간을 보냈다. 당초 이날 허웅(31)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이호현이 대신 나오게 됐다.

이번 사인회는 올해 7월 KCC와 의류 후원 스폰서십을 체결한 윌슨이 함께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전북 전주시에서 부산광역시로 연고지를 옮긴 KCC는 첫 시즌부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에 KCC는 우승 기념행사를 홈구장인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따로 개최하는 등 연고지 정착을 위해 노력했고,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캡틴 정창영은 "우선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윌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장이 아닌 백화점에서 하는 팬 사인회라 팬분들이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빈자리 없이 꽉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의 이런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로 승리로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한 정창영은 "다시 한번 찾아와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KCC 정창영과 이승현, 이호현, 김동현(왼쪽부터)이 팬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부산 KCC 제공
KCC 정창영이 아기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부산 K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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