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3연임 성공... "AG 메달 획득과 LA 올림픽 본신 진출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동윤 기자  |  2025.01.11 19:35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왼쪽).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오한남(72) 대한배구협회장이 3연속 신임을 받았다.

대한배구협회는 11일 제41대 회장 선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단독 입후보한 오한남 현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오 회장은 대신고와 명지대를 졸업하고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 실업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다.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연합 알알리 클럽 감독을 역임했고,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이로써 오한남 회장은 2017년 6월 제39대 배구협회장으로 첫 당선된 이후 2021년 40대 회장에 이어 3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당선으로 확정된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재임 기간 중 주요 성과로는 여자배구 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이 손꼽힌다. 또한 코로나19 기간(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국내 배구 저변 확대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8년간 매년 개인 재정을 출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협회의 재정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3연임에 성공한 오한남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25년에는 여자대표팀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잔류와 남자대표팀의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선전을 통한 세계랭킹 상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2028년 LA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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