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이 우리 도시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나는 화재 후 복구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소방관과 동물, 지역 사회 등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를 독려하며 각 기관의 링크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인인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함께 개인 헬기를 타고, LA를 떠나 멕시코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환경 운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그가 개인 헬기를 타고 재해 현장을 탈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시작된 서부 해변과 동부 내륙에서 각각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튼 산불 지역에서 17명,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서 8명 등 총 2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실종 신고는 30건이다. 현재 대피령을 받은 주민은 약 8만2400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욘세는 250만 달러(약 36억 4250만 원)를 기부했고, 제이미 리 커티스는 자신과 가족들이 LA의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구글과 유튜브는 LA 지역 구호 단체에 1500만 달러(약 218억 원)을 기부했고, 디즈니, 파라마운트,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브러더스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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