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서는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 원우, 우지가 이광수, 도경수의 구내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수 표 특제 매시트 포테이토 된장찌개를 필두로 저녁 메뉴가 성황리 판매된 가운데 세븐틴이 깜짝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세븐틴 등장에 이광수와 도경수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세븐틴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허겁지겁 식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춤을 추고 오면 배가 너무 고프다. 정말 배고팠다"고 토로하며 음식 맛에 연신 감탄했다.
특히 우지는 "감자탕 먹는 느낌이다. 감자탕 속 감자가 퍼지면 이렇게 되지 않냐"며 이광수와 도경수가 의도한 바를 정확히 파악했다.
이에 감동한 이광수는 우지에게 "'흑백요리사'의 백종원 같은 멘트를 한 거다. 우리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했다. 그 말이 너무 듣고 싶었다. 감자를 갈아서 걸쭉한 식감을 생각했다"며 감동했다.
도리어 당황한 우지는 "이게 그 정도로 신기한 거냐"고 말하자 이광수는 "그렇다. 미치겠다. 자주 와서 밥을 먹어라"고 우지를 추켜세워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그러면서 "감자가 그냥은 좀 평범한데 걸쭉하니까 다르지 않냐"고 강조하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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