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이 중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17일 방송된 중국 호남TV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며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현중이 출연한 '쾌락대본영'은 15년 째 방송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2년 현재까지 누적시청자가 약 7억 명으로 추산되는 호남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방송분은 29성 시청률 2.84%, 전국시청률 2.48%, 시장점유율 7.14%를 기록했다. 이는 '쾌락대본영'에 출연한 역대 한류 스타들의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이다.
방송 후 호남TV 관계자는 "29성 시청률 2.84% 라는 김현중의 기록은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며 "동일 프로그램 출연했던 장근석(2.54%)과 이민호(2.65%)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쾌락대본영'에서 '브레이크 다운'으로 환상적인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또한 남다른 승부욕으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재치 있는 대답과 행동들로 MC들과 방청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김현중이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의 스튜디오에 들어오지 못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무료 방청권이 3500위안(한화로 약 61만원)에 거래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현중은 현재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콘서트와 영화, 드라마, CF 등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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