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 스코어90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요 팀들의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리그 1라운드 당시 우승 확률과 현재 우승확률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비교했다. 대부분 팀들의 우승확률이 떨어진 가운데, 토트넘, 맨유는 처참한 우승확률을 받았다. 토트넘의 경우 1라운드에서 우승 확률 3%를 받았는데, 지금은 0.1%로 떨어졌다. 맨유도 4%에서 0.1%로 급락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7승3무11패(승점 24)로 리그 13위에 위치했다. 부상 선수가 많다고 하나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토트넘은 직전 아스널과 라이벌 경기에서도 1-2로 패했다. 이에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다.
맨유도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도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시즌 성적 6승5무9패(승점 23) 리그 15위를 기록 중이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고, '명장' 루벤 아모림을 데리고 왔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부진이 길어진다면 자칫 잔류 경쟁에 휘말릴 수 있다.
반면 깜짝 우승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돌풍의 팀' 노팅엄 포레스트다. 1라운드 당시 우승확률 0.1%에서 3%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노팅엄은 12승5무4패(승점 41)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클래스 선수 한 명 없는데도 탄탄한 조직력, 확실한 역습 축구로 많은 승점을 얻어냈다.
최근에는 노팅엄이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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